㈜대우가 유상증자를 통해 2500억원을 조달하려는 계획을 포기했다.
금융감독원은 ㈜대우가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지난 6월29일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14일 철회했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발행가(5000원)보다 현재 주가(1540원)가 현저히 낮아 대량 실권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유상증자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대우는 당초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간 유상증자 청약을 받고 소화되지 않은 물량은 27,28일 실권주 공모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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