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을 치르고 나면 유족들이 피로에 지쳐 깊은 잠에 빠지는 점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발인(發靷)다음날 새벽 초상집에 침입, 조위금을 털어온 조모씨(32) 등 2명이 14일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했는데…
▽…인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씨 등은 8월14일 오전 2시경 인천 남구 주안동 김모씨(50) 집에 침입해 3700만원이 든 조위금 가방을 훔치는 등 올 4월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55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