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등 8개사가 14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벤처기업부문으로는 이수세라믹, 테크노세미켐, 한국케이블텔레비젼 기남방송, 화인반도체기술 등이며 일반기업부문은 파라다이스, 사조씨에스, 새한필, 성도엔지니어링 등이다.이들 8개사는 2개월내에 예비심사를 거쳐 요건이 충족될 경우 12월중 공모절차를 밟은뒤 내년 1월 코스닥시장에 정식등록된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지난 주까지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모두 128개사이며 이 중 4개사가 청구서를 철회하고 31개사가 승인을 받았으며 1개사가 기각돼 현재 예비심사가 진행중인 기업은 모두 92개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코스닥위원회는 13일 한국통신프리텔 등 11개사의 등록예비심사청구와 박현주 드림7호 자산배분형 펀드 등 5개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의 신규등록을 승인했다.
이 날 등록예비심사청구가 수리된 회사는 벤처기업부문의 장미디어 인터렉티브, 넥스텔, 서울전자통신, 광전자반도체, 월링크, 세종하이테크,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코네스, 제이스텍 등 9개사, 일반기업부문의 한국통신프리텔, 동원창업투자 등 2개사다.
신규등록을 신청한 회사들 중 한양임펙스는 기재요건 미비로 심의보류됐으며 데이콤 인터내셔날은 요건미비로 기각됐다. 신규등록이 승인된 뮤추얼펀드는 박현주 드림7호 자산배분형 펀드, 박현주 드림8호 자산배분형 펀드, 다임마이스터 보험형1호 주식펀드, 다음마이스터 전환형1호 주식펀드, 미래에셋 크린채권형 펀드 등 5개.
한편 지분분산요건을 이미 충족해 공모를 실시하지 않는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외자유치협상이 마무리된 후 이르면 다음달중 신규등록을 신청, 위원회의 별도 심의절차 없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