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4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중수 누출에 따른 피폭사고와 관련, 구한모(具翰謨) 월성 원자력본부장과 김찬용(金瓚鏞) 월성 제2발전소장을 직위해제했다.
후임에는 월성 원자력본부장에 권오철(權五喆) 월성 제1발전소장을, 월성 제1발전소장에는 이철언(李哲彦) 월성 원자력건설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월성 제2발전소장 직무대행에는 김원기(金元基) 본사 원자력건설처 사업관리역이, 월성 원자력건설소장 직무대행에는 전석주(全碩柱) 월성 원자력건설 부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