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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시민단체 평가] "환경운동聯에 최고점수"

입력 | 1999-10-17 23:04:00


시민단체들의 국정감사 감시활동을 둘러싸고 국회와 시민단체간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거꾸로 국회의원들이 시민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규(朴尙奎) 추미애(秋美愛)의원은 17일 공동으로 지난 한달간 민간단체들에 대한 평가 작업을 벌인 결과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실적이 가장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회원수 10점 재정자립도 10점 사업실적 5점 직원수 3점 등 총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민간단체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결과, 환경운동 연합(29점) 한국YMCA전국연맹(27점)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26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25점)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