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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호남지역, 지역감정 해소 상호 방문

입력 | 1999-10-19 00:58:00


영호남지역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2·28 민주의거기념탑과 광주의 5·18묘지를 교환 방문해 참배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청년연합회 동서화합 청년운동본부 소속 광주지역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은 17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이 지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내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했다.

한편 동서화합 청년운동본부 소속 대구지역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은 11월 21일 광주민주화운동의 성지(聖地)인 북구 운정동 5·18묘지를 참배하고 무등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