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18일 북한 위성TV방송 시청문제와 관련해 “현재 정부가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언론사와 학술단체 등에 대해서는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문화관광부에 대한 문화관광위 국감에서 답변을 통해 “구체적인 정부방침은 안보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금주 중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선별적으로 허용한다는 얘기로 일반인 전체에 대해 시청을 다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