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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향후 3년간 2만명 감원-이동 계획"…日紙 보도

입력 | 1999-10-19 09:19:00


일본전신전화(NTT)는 향후 3년간 산하 2개 지역전화회사에서 모두 2만명을 감원 또는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규모가 NTT 전체 인력의 16%에 해당된다면서 NTT `이스트'와 NTT `웨스트'에서 각각 8천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NTT는 또 이들 두 회사에서 4천명을 별도로 이동통신 부문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NTT는 지난 7월 1일자로 독점적인 국영회사에서 지주회사 밑에 2개의 지역전화회사와 장거리 및 국제전화 부문인 NTT `커뮤니케이션'사를 두는 형태로 구조가 바뀌었다.

이번 감원 조치와 함께 이들 산하 회사의 자본지출 관련 비용(국제전화 부문 제외)도 향후 3년간 모두 5천억엔을 줄일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