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도 앞으로 나무방망이를 사용하게 됐다.
대한야구협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실업과 대학야구에서 나무배트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나무배트를 사용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것.
그러나 초등학교 및 중고교에서는 당분간 알루미늄 배트를 계속 사용키로 했다.
최근 프로선수에게 문호를 개방한 국제야구연맹(IBA)은 내년 시드니올림픽 지역예선전부터 야구기술 발전과 선수 보호를 위해 나무방망이 사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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