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등으로 복싱경력이 세번이나 중단됐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3)이 24일 올린 노리스(34)와 또 한차례 복귀전을 갖는다.
이달초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물어뜯기 반칙을 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던 타이슨은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리스와의 10회 논타이틀전에서의 승리를 장담했다.
타이슨은 대전료 1000만달러를 받기로 해 여전히 전성기에 못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반면 노리스의 대전료는 불과 80만달러.
통산전적은 타이슨이 46승(40KO)3패,전 WBA 크루저급챔피언인 노리스는 50승(27KO)5패.
도박사들은 11-1로 타이슨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