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유통업체인 ㈜신세계 E마트가 내년까지 대구지역에 물류센터 1개소와 할인점 4개소를 개점하는 등 대구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E마트측에 따르면 11월 말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지하 1층 지상 7층 매장면적 8500㎡ 규모의 성서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E마트 성서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할인점과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성서점은 또 대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농수축산품도 판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E마트측은 내년 4월경 북구 침산동 옛 대한방직 대구공장 부지에 2호점을, 내년 11월경 달서구 월배지구와 수성구 만촌동 옛 의무사령부 부지에 3,4호점을 각각 연다는 것.
E마트측은 효율적인 매장운영과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내년 3월경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내 부지 3만3000㎡에 ‘E마트 대구복합물류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