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후쿠오카에서 막을 올리는 일본프로야구 저팬시리즈에서 ‘한국인 삼총사’는 어떤 활약을 할까.
선동렬 이상훈 이종범의 ‘삼총사’를 앞세운 주니치 드래건스가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와 타이틀을 걸고 마침내 격돌한다.
‘방패와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저팬시리즈에서 주니치는 ‘셋업맨’ 이상훈과 ‘마무리’ 선동렬로 이어지는 최강의 계투진에 필승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둘다 아쉽게 시즌 구원왕을 놓친 선동렬과 다이에의 외국인선수 로드니 페드로사의 구원대결은 불꽃을 튀길 전망.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