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예술 영화TV(채널37)의 ‘토요스페셜’(23일 낮12·00)에서는 24일로 서거 25주년을 맞는 구 소련의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 오이스트라흐의 예술혼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프리츠 크라이슬러, 야샤 하이페츠, 예후디 메뉴인 등과 함께 20세기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오이스트라흐는 구 소련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45세에야 비로소 세계 연주여행을 시작, 74년 사망 전까지 연주자와 지휘자로서 명성을 날렸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