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올시즌 재기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소속팀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딘 테일러 단장은 27일 내년 시즌 노모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LA다저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던 노모는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고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노모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4월말 메이저리그에 올라 12승8패 방어율 4.54를 기록했다.〈밀워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