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진(경기체고)이 양궁 여자 올림픽라운드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세웠다.
윤미진은 28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 올림픽 라운드 32강전에서 18발을 쏴 175점으로 작년 이 대회 김은정(충북체고)이 수립했던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윤미진은 8강전에선 국가대표 이은경에 패했다.
이날 개인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27일 2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정창숙(대구서구청)은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을 꺾어 1위를 차지했고 남자부 오교문(인천제철)은 정수영(경기체고)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