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이끌어갈 할리우드의 연예인은 누굴까.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다음 세기를 이끌어갈 위대한 엔터테이너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
EW는 9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조사를 벌여 40세 미만의 감독 배우 가수 코미디언 후보들을 골랐으며 이들 중 최고를 가리는 설문조사 결과를 11월 8일 발표할 예정.
현재까지 중간집계 결과 감독 가운데서는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와 ‘체이싱 아미’의 케빈 스미스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 배우 겸 가수인 윌 스미스가 남자가수 중 1위를 차지했고, 여자가수 중에서는 최근 내한공연을 가진 앨라니스 모리세트가 21.6%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사라 맥라클란(10.5%)를 2배 이상으로 따돌렸다.
배우들은 아직 중간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케빈 스페이시와 에드워드 노튼이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다고.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