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8일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생산성이 떨어질 경우를 경계하고 인플레 압력을 억제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주요 대기업 경영진을 상대로 행한 연설에서 생산성 증가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미국의 3·4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와 나스닥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등 3대 주가지수가크게 올랐다. 다우지수는 227.64포인트 오른 10,622.53을 기록했다.〈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