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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올림픽亞예선]13일 바레인戰 비겨도 본선行

입력 | 1999-10-30 00:37:00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9일 상하이 원정경기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내달 13일 서울에서 열릴 바레인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해도 ‘시드니행’을 확정,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이루게 된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2승1무 승점 7을 확보, 1승1무1패로 승점 4에 그친 중국보다 현재 승점 3점이 앞서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날까지 2패로 승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바레인과의 잠실 홈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2승2무(승점 8)로 조 1위가 돼 각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시드니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중국이 내달 5일 열릴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겨도 중국보다 승점 1점이 앞선다.

〈상하이〓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