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9헝가리배드민턴서킷대회에서 5개 전종목 결승에 오르며 4개 종목 1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톨레이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5개종목 준결승에서 정성균-방영덕조와 임방언-김용현조가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데 이어 이효정-임경진조와 정연경-김소연조도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의 김지연과 이순득도 결승에 나란히 올랐고 혼합복식의 임방언-이효정조와 김용현-임경진조도 결승에서 만나게 돼 여자단식과 남녀 복식,혼합복식4개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에서는 황선호가 영국의 사덴드류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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