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제약업체인 미국의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AHP)와 11위인 미국 워너램버트가 제약업계 사상 최대인 710억달러의 합병을 선언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지 인터넷판은 4일 이에 따라 탄생한 ‘아메리칸워너’는 머크(98년 매출 268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업체가 됐다.
합병을 선언한 두 회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36억7000만달러로 작년 매출액 순위 2위인 존슨&존슨(236억5000만달러)을 능가한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