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클로델
감독 브뤼노 뉘탕. 주연 이자벨 아자니, 제라르 드 파르디외. 88년 작. 조각가 로댕과의 스캔들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30년을 정신 병동에서 살다 숨진 비련의 여인, 카미유 클로델의 전기적 영화. 로댕의 연인으로만 알려졌던 클로델의 치열한 삶에 초점을 맞췄다. 광기어린 클로델을 완벽하게 되살려낸 이자벨 아자니의 연기가 뛰어나다.(비디오가이드북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내 인생의 남자
감독 라세 할스트롬. 주연 홀리 헌터. 91년 작.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가족이 되었을 때 겪게 되는 갈등과 혼란을 그렸다. 할스트롬은 ‘개같은 내인생’으로 유명한 스웨덴 감독. 비디오로 출시된 같은 제목의 영화와 헷갈리지 말 것.(‘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
▼나바론의 요새
감독리 톰슨. 주연 그레고리 팩, 앤서니 퀸. 61년 작.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나바론 요새를 파괴하려는 특공대의 활약상을 그렸다. 호화판 배역진이 돋보인다. 61년 아카데미 특수효과상 수상작.(‘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만점은 ★5개. ☆는 ★의 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