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올림픽본선에 4회 연속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중국이 바레인에 뜻밖에 지는 바람에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올림픽진출이 확정됐다.
중국은 6일 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바레인과의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2승1무 승점 7로 조 1위를 기록중인 한국은 전 경기를 모두 치른 중국이 1승1무2패로 승점 4에 그쳐 13일 바레인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각 조 1위에 주어지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바레인은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또 이겨도 승점 6에 불과, 본선 탈락이 이미 확정됐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