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99파리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250만달러) 4강에 진출했다.
아가시는 6일(한국시간) 벌어진 8강전에서 안정된 스트로크 등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강서브를 앞세운 마크 필리포시스(호주)를 65분만에 2-0(6-4 6-1)으로 완파,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마이클 창(미국)은 이에 앞서 세드릭 피욜린(프랑스)에 접전 끝에 2-1(5-7 7-6 6-4)로 역전승했다.
창의 4강 상대는 마라트 사핀(러시아). 〈파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