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한솔제지가 북한 지역의 녹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한솔제지가 지난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10년간 200만 그루의 나무를 북한지역에 심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이 김정일(金正日)당총비서의 회갑인 2002년까지 38만㏊의 임야를 조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성사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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