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7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세계시장을 겨냥해 독자개발한 소형차 ‘리오’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리오는 5도어와 4도어 두 가지 디자인이 있으며 탑재엔진에 따라 각각 1.5DOHC 1.5SOHC 1.3SOHC 등의 모델이 있다. 1.5DOHC 수동의 최고속도는 시속 185㎞, 최고출력은 108마력이며 1.3SOHC 수동의 공인연비는 ℓ당 17.8㎞라고 기아측은 설명.
기아는 내년 내수 4만대, 수출 11만대 등 15만대의 리오를 판매할 계획.
14일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신차발표회를 개최하며 15일부터 계약을 받는다. 575만∼710만원(에어컨 66만원, 오토매틱 120만원 별도).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