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천하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할 16명이 일차 확정됐다.
한국씨름연맹은 8일 올해 개최된 5개 지역장사대회 성적을 근거로 집계한 총점에서 390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김영현(LG투자증권)과 뒤를 이은 이태현(현대중공업·380),김경수(LG·310),황규연(삼익캐피탈·280) 등 16명을 일차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염원준(태백건설·200),신봉민(현대·165),김정필(현대·135),박광덕(LG·90),정민혁(태백·80),백승일(삼익·70),윤경호(현대·45),진상훈(삼익·45),김동욱(현대),김봉구(삼익),백웅규(LG·30),최지웅(삼익·20)이 16강에 뽑혔다.
16명 중 1∼8위까지는 시드배정을 받았고 9∼16위는 4개 구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출전하는 16명과 1,2차 예선전을 거쳐 8강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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