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세발낙지, 여수 돌산갓김치, 신안 홍탁삼합, 고흥 바다장어구이….’
전라도 지역의 전통음식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99 남도 전통음식 서울나들이’ 행사가 남도전통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이정일 전남일보회장) 주최로 9일부터 21일까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지에 가지 않고는 맛보기 힘든 200여종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판매된다.
또 해남 참조개젓, 영암 숭어젓, 영광 굴비젓 등 다양한 종류의 젓갈류와 담양 죽순제품, 보성 녹차, 장흥 표고버섯 등의 특산품이 시중가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기간 중 전남지역 각 지방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문의 02―453―1450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