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의 동부건설과 동부고속, 삼산주택이 내년 2월1일자로 합병된다.
동부건설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동부고속과 삼산주택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하고 다음달 24일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동부건설은 97년 그룹 내 종합상사인 동부산업을 흡수합병한 데 이어 이들 2개사를 합병함으로써 건설 주택 운수 하역 무역 부문의 사업을 연계 운영, 사업 구조를 안정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산주택은 동부건설이 조립식주택 건설을 위해 91년 100% 출자해 설립한 중소건설업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