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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학교과서서 '종군위안부' 삭제

입력 | 1999-11-10 23:13:00


일본 굴지의 교과서 출판사인 도쿄(東京)서적과 교이쿠(敎育)출판이 현행 중학교 사회교과서의 ‘종군위안부’ 기술에서 ‘종군’과 ‘강제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키로 결정하고 10일 문부성에 정정신청을 냈다.

도쿄서적은 중학교 교과서 ‘신편 새로운 사회 역사’의 “종군위안부로 강제적으로 전쟁터에 보내진 젊은 여성도 많다”는 대목에서 ‘종군’과 ‘강제적’을 삭제키로 결정했다. 교이쿠출판도 중학교 3개 교과서의 ‘종군위안부’라는 표기에서 ‘종군’을 빼기로 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