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컨트롤의 마법사’로 불리는 매덕스는 11일(한국시간) 팀 동료 앤드루 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뽑혔다.
매덕스는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으로 역대 내셔널리그 투수중 골드글러브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가 됐다.
뉴욕 메츠의 레이 오도네스와 로빈 벤추라는 각각 유격수와 3루수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뽑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J.T 스노우가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신시내티 레즈의 2루수 포키 리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포수 마이크 리버탈은 생애 첫 골드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외야수 부문에선 앤드루 존스와 함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스티브 핀리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래리 워커가 상을 받았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