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조사결과 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한 국민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49점에 불과해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는 민간부문에 대한 만족도(61점)의 80%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CFI그룹코리아가 작년에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국국민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65점으로 미국 민간부문(만족도 73.8점) 대비 88% 수준이었던데 비해 모두 뒤진 것.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각 부처별로 교통 교육 세무 건축 환경 및 각종 인허가 등 국민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 개선과 규제완화, 투명성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