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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환경기금 추진…서울 전문가회의 폐막

입력 | 1999-11-11 23:25:00


동북아시아지역의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이 지역 국가들이 설립한 동북아환경협력(NEAS PEC)과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OP)은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문가회의를 갖고 동북아 대기 생태계 해양오염 등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합의했다.

동북아환경협력은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고위급관계자 회의를 열어 △동북아 환경협력기금의 설치 △아황산가스 감축대책 등을 담은 환경협력비전 선언문 채택 △환경 관련 웹사이트 설치 등을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도 11일 폐막된 회의에서 내년중 공동사무국을 설치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기와 생태계 오염을 다루는 동북아환경협력은 남북한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을 다루는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