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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 워크아웃방안 또다시 부결

입력 | 1999-11-11 23:25:00


대우통신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방안이 채권금융기관간의 이견으로 또다시 부결됐다.

전담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11일 오후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1조3451억원(전환사채 포함)의 부채를 출자로 전환해주는 내용의 워크아웃 방안을 논의했으나 투신권의 반발로 부결됐다.

채권단은 △대출금 1조3451억원을 출자전환하고 △외화 2억1000만달러와 원화 413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이날 논의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