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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원 국민회의 명예휘손 혐의 불구속 기소

입력 | 1999-11-14 18:50:00


인천지검 공안부 백방준(白邦埈)검사는 올 6·3 인천 계양 및 강화갑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국민회의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의원을 13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의원은 올 5월 30일 오후 2시경 인천 계양구 계산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국민회의가 병무청 내부자와 공모해 나의 병역관련 역종원부를 변조한 의혹이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회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