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일본 사민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전총리에게 방북 초청장을 보냈다.
무라야마전총리는 이날 “이번 주중 각 당의 방문단 멤버를 확정해 12월 초순에 북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라야마전총리는 방북시기를 12월1일부터 3일까지로 잡고 있다. 북한 노동당 김용순(金容淳)비서의 이름으로 된 초청장은 “무라야마를 단장으로 하는 각 당 대표단이 희망하는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