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년전 한글로 쓰여진 최초의 요리책인 ‘음식디미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다시 보고 배우는 음식디미방’이 궁중음식연구원에서 나왔다.
한복려(궁중음식연구원 원장) 복선(한복선요리학원 원장) 복진씨(한림정보산업대 전통조리과 교수)세 자매가 편찬한 이 책의 원저자는 11월의 문화인물인 안동 장씨 부인. 작가 이문열씨의 소설 ‘선택’의 주인공으로 나와 유명해진 인물이다. 1670년경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거나 스스로 개발한 요리법을 그대로 기록했다.
책의 표지에는 ‘규곤시의방(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