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소장 강창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1일 제주시 파라다이스회관에서 ‘냉전시대 동아시아 양민학살의 역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민학살의 역사 △국내 양민학살의 실상 △각국 양민학살의 실상과 역사보전 등 3부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주4·3연구소는 89년 5월 창립된 순수 민간연구단체로 그동안 제주 ‘4·3’사건의 공론화와 진상규명에 앞장서 왔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