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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문건]文씨와 통화대상자들 "못받았다" "안부전화"

입력 | 1999-11-19 19:40:00


한나라당에서 전중앙일보기자 문일현(文日鉉)씨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고 밝힌 청와대와 국민회의 인사 대부분은 19일 통화사실을 부인하거나 “단순한 안부전화”였다고 해명했다.

6월10일자 통화내역이 있는 김홍일(金弘一)의원측은 “김의원은 문씨를 모른다”면서 “문씨와 아는 비서관이 있지만 그도 그날 통화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4차례 통화기록이 있는 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은 “비서실장에 취임한 7월13일 전화가 왔었으나 직접 받지 못했다”며 “그 전에도 문씨로부터 몇차례 전화가 왔었다는 메모를 전달받은 적은 있지만 직접 통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종찬(李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