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 성화봉송 세계일주를 떠날 예정인 박영록(朴永祿)전국회의원이 19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홀에서 ‘지구일주성화봉송단’환송의 밤을 가졌다. 박전의원은 조국통일과 세계평화 월드컵성공 등을 기원하며 자신이 총재로 있는 범민족화합통일운동본부의 회원 30여명과 함께 성화를 들고 888일간 2만7000㎞의 세계일주 도보대행진을 벌일 계획.
이날 환송식에는 이만섭(李萬燮)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총재 조세형(趙世衡)전국민회의총재대행 이기택(李基澤)한나라당고문 한영수(韓英洙)자민련부총재 박세직(朴世直)2002월드컵조직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