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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국내 최대 아마대회 전주서 27일부터 열린다

입력 | 1999-11-24 19:07:00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바둑대회가 27, 28일 이창호(李昌鎬)국수의 고향인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다.

제1회 이창호배 전국 아마바둑선수권대회와 제1회 이창호배 전국 어린이바둑왕전.

전주시와 ‘이창호 사랑회’(회장 유인상 전주병원이사장)공동주최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예선)과 완산구청 강당(결선)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어린이바둑왕전에는 최강부 64명, 유단자부 182명 등 246명의 어린이기사가 초청됐다. 아마바둑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어린이바둑왕전은 참가를 제한했다.

아마바둑 우승자에게는 600만원, 어린이바둑왕전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어린이 유단자부 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는 등 모두 1700만원의 상금이 마련됐다. 한국기원 전주본부 0652―288―4881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