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최대규모로 나스닥상장을 추진해온 e머신즈의 상장 시점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와 삼보컴퓨터의 합작법인인 e머신즈(대표 스티븐 더커)는 30일 “PC제조 판매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서비스 등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한 뒤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라 상장시점은 내년 2월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머신즈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날 미국에서 처음 PC무료판매방식을 도입한 ‘프리PC’사를 전격적으로 인수합병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