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국내 최초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직영 일산병원이 내년 2,3월경 개원된다.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일산병원을 개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2,3월경 개원을 목표로 의료장비 설치, 경력직원 채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올 9월말 준공됐으며 직원 채용 공고까지 냈다. 그러나 보건복지위가 일산병원의 경쟁력 등을 이유로 직원채용 보류를 권고해 개원 일정이 늦춰졌고 이에 현지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일산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일반병동 677병상, 집중치료실 43병상 등 720병상이 설치 운영되는 종합병원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