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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라인]알아볼 수 없는 모니터 화면

입력 | 1999-12-03 00:15:00


잘 사용하다가 실수로 1024*768 로 변경한 후에 화면이 깨져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다. 다시 끄고 부팅을 해 보았으나 윈도우 로고 화면까지는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윈도우가 뜨면서 다시 마찬가지로 화면이 깨져 버린다.

화면이 깨진다는 의미가 아마도 모니터의 수직주파수 지원이 낮아 화면이 마구 떨리며 겹쳐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경우 낮은 해상도로 맞추어 사용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원래의 낮은 해상도로 변경한다는 것은 더욱 무리이다. 그래서 윈도우95 OSR2나 윈도우98에서는 해상도 변경후 문제가 발생될 것에 대비하여 10초에서 15초간의 시간을 두고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지를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예전의 파워토이에 들어있던 QuickRes의 경우에는 트레이에 아이콘으로 상주하며 지원가능한 모든 해상도를 곧 바로 변경할 수 있게 하여 준다. 윈도우98의 경우에도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서 메모리에 상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기능이다. 하지만 QiuckRes의 경우 이 10초간의 여유를 무시하고 바로 변경하기 때문에 간혹 낭패를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안전모드로 부팅한다. 그리고 '제어판-시스템' 항목으로 이동한다. 장치관리자 탭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클릭하고 설치된 모든 어댑터를 삭제하도록 한다.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모니터도 삭제한다. 그리고 확인을 눌러 시스템을 재부팅 시키면 다시 정상적인 화면을 볼 수있을 것이다. 물론 디스플레이 어댑터와 모니터 드라이버는 재설치 해야한다.

[PC라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