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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식당서 술마시다 팔씨름시비 50대 집단폭행

입력 | 1999-12-05 16:25:00


▽…50대 초반의 이모씨는 4일 오전 7시1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4동 U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30대 신모씨와 팔씨름에서 이긴 뒤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힘이 없냐”고 했다가 신씨 일행 3명으로부터 “힘이 있으면 얼마나 있냐”며 집단구타 당했는데…▽…이씨는 이들이 달아나자 식당종업원 노모씨(30·여)에게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가 이번엔 노씨로부터 “왜 시끄럽게 구느냐”며 다시 뺨을 맞는 봉변을 당했는데 경찰은 노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하고 신씨 일행은 수배….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