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살리기에 직원 부인들까지 나섰다.
6일 대우자동차에 따르면 대우차 현장 및 사무직 직원 부인 30여명은 ‘직원부인 홍보사절단’을 구성해 대우차 홍보활동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부인들은 이날부터 대우의 중대형 신차 ‘매그너스’ 판촉을 위해 광고문구가 담긴 지하철 승차권과 전화카드를 거리에서 직접 판매하면서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홍보사절단은 또 아파트 부녀회 등과 함께 ‘신차 매그너스 알리기 운동’과 ‘대우차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애인 특수학교 방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일일찻집 운영 △독거노인 김장 담가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부인들의 활동과는 별도로 대우차 부평공장과 인접한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 200여 상가의 대표들도 매그너스의 판매붐 조성을 위해 홍보문구가 담긴 명함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