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8일 연극영화인 김명곤(金明坤·47·사진)씨를 새 국립중앙극장장으로 결정했다.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계약을 거쳐 내년 1월 임기 3년의 새극장장에 취임하는 김씨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국립극장에 대해 인사 및 예산운용에서 자율성을 갖게 된다. 김씨는 86년부터 극단아리랑을 이끌어 왔으며 93년 영화 ‘서편제’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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