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PGA)와 줄리 잉스터(LPGA), 브루스 플레이셔(시니어PGA·이상 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가 뽑은 3대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골프기자협회는 9일 올시즌 각각 PGA투어와 시니어PGA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우즈와 플레이셔를 이론의 여지없이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잉스터는 올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잇따라 제패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경쟁자 캐리 웹(호주)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시상식은 내년 4월 마스터스대회 전야행사에서 있을 예정.〈휴스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