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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화 정몽혁사장 사임…후임에 유병화부사장

입력 | 1999-12-10 19:52:00


현대석유화학과 현대정유 대표이사를 맡았던 정몽혁(鄭夢爀)사장이 현대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에서 물러났다.

1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사장은 현대정유가 아랍에미리트(UAE) IPIC사로부터 외자를 유치해 계열분리 절차를 밟음에 따라 현대정유의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현대석유화학 사장에서 사임했다.현대석유화학은 유병하(兪炳昰)대표이사 부사장이 정사장의 권한을 승계, 경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