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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뉴서울필하모닉 '새천년 새희망 송년음악회'

입력 | 1999-12-15 19:42:00


북한의 평양무용음악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한 재일교포 출신 지휘자 박태영이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에 취임, 첫 콘서트를 갖는다. 22일 7시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새천년 새희망 송년음악회’.

콘서트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장엄서곡 ‘1812년’,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김기범(경원대 음대 교수)의 바이올린 협주곡 ‘슬픈 빛의 노래’가 연주된다. 바이올린 협연 정유진.박태영은 북한에서 오일룡과 김병화에게 지휘를 배웠으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지휘과정을 졸업한 뒤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1만∼8만원. 02―3471―4718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