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터넷사이트로 ‘포스닥’이 선정됐다.
포스닥(www.posdaq.co.kr)은 국내 정치인의 원내외활동과 언행일치를 주가로 환산해 네티즌의 정치참여와 정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포스닥은 부문별로 주어지는 아이디어상도 휩쓸었다.
또 한국의 전통을 가장 잘 표현한 사이트로는 서울여상 2학년 이숙희양(17)이 제작한 ‘한국의 부엌’이 선정돼 관심을 모았으며 사회공동체를 이끈 사이트로는 ‘환자와 그 가족’이 뽑혔다.
동아일보사와 야후코리아가 공동주최해 성황리에 투표가 마감된 ‘인터넷 베스트 오브 베스트 99’(약칭 인터넷BoB―99) 집계결과 포스닥이 종합1위를 차지,‘왕중왕’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넷쇼핑몰인 ‘해피투바이’와 ‘한국의 전통부엌’이 종합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BoB―99에는 총 3만5331명의 네티즌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으며 각계각층의 심사위원 8명이 준 점수를 합산,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종합득점순위 톱10에는 국악, 서울시 민원처리 온라인시스템, 아동학대 지킴이, 엄마안에서, 의료법률정보, 포스닥, 한국의 전통부엌, 환자와 그 가족, 해피투바이, 386이 차지했다(가나다순)
동아일보사는 16일 오전11시 본사 오명사장과 심사위원 및 수상대상 사이트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 16층 리더스클럽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에게는 나래해커스의 펜티엄급 PC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수상 사이트 홈페이지에는 동아일보와 야후코리아의 ‘베스트오브베스트’ 인증로고가 부여된다. 심사결과는 마이다스동아(www.donga.com)와 야후코리아(www.yahoo.co.kr)를 통해 볼 수 있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